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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여자'가 2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끝을 마무리했다..
도영의 자살시도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한뒤 천천히 마음을 열고 있었던 지영이는
도영이를 용서하고...결국 지영이의 염마까지도 도영이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살아나지만..결국 다시 죽고마는...
행복한 삶으로 마무리 지울수 있다는 점에서 해피엔딩이라고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행복이 시작될 시점에서 하늘로 떠났다는 점에서 배드엔딩이라고 해야할지
그 경계가 애매모호하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회는 그동안의 있었던 모든것들을 정리하는 부분을 담당한것 같다..
죄를 고백하고 그것을 용서하고 그리고 모든 인물들이 제각기 제 자리로 돌아오는것을
그려내었던것 같다. 다만, 시간부족일지 아니면 급박한 촬영때문일지
대충 얼버무려버린감도 없잖아 있는바이다..
게다가 자살시도를 함으로써 모든 이들이 용서하고 슬퍼하는 '자살만능주의'는
뭔가 드라마의 감동을 차감시키는 듯한 기분이다..-_-

어쨌든
시청률 한자리에서 25%까지....
이러한 엄청난 시청률 상승은 그만큼 드라마의 질이 좋았던것임을 증명하는 것일거다..
그리고 주인공이란 자리에서 눈부시게 활약해준 김지수..
2008년 연기대상은 김지수가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ㅡ.,ㅡ;;



마지막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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