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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를 시작한지 3주정도가 되었다..

슬슬 슬럼프가 오는건지 힘들기도 하고 지겹기도 하며 또한 재미도 없어지고 있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집에서 쉬고 싶다는 유혹이 있다는 것, 그리고 몸의 변화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

정도가 가장 큰 이유라 하고 싶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정말 내가 싸워야하는 적은 외부의 적도 있겠지만..

내 자신이 가장 큰 적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아령 혹은 바벨을 들다..

15개를 목표해 두고 있는데 9개쯤에서 힘이들고..

12개 쯤에서 "아...이쯤이면 되겠지...넘 힘들다.." 하는 생각에 그만두곤 한다..

그러나 진짜 운동이 잘 되는건 힘들어서 무지 괴로운 막판에 하는 3개다..

여기서 자신을 잘 컨트롤하는 사람은 인내를 해서 목표한 바를 이루지만..

자기 자신에게 지는 대다수는 도중포기를 하곤 한다..

나는 요즘 나 자신과 하루에도 몇번씩 싸우곤 한다.

제일 처음 싸우게 되는 순간은

아침에 일어날 때다..

8시면 모닝콜 벨이 신나게 울려대는데 나의 내부의 적은 5분만 더 5분만 더를 외친다.

그렇게 5분더 자고나면 아침이 무척 빡빡해서 밥먹을 시간도 모자를때가 태반이다.

(5분자다보면 10분은 그냥 자버리기 때문에...)

그렇게 지고 이기고를 반복하는 기상이라는 전투를 치루고 나면

이젠 수업시간과의 전투다..

여러가지 유혹과 전투를 펼치는데.. 수업을 들을때 컴퓨터로 수업을 듣다보니

수업은 듣지 않고 인터넷의 유혹에 빠지기가 쉽다..

그뿐인가..아침부터 주구장창하는 수업인지라 잠의 유혹은 더더욱 크다..

그렇게 유혹을 이기고 수업을 무사히 마치면..

이제 자율학습 시간과의 전투다...

이렇게 하루에도 수십번의 전투를 펼치는데 나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인생의 낙오자가 되지 않을까..

반대로 계속해서 목표한 바를 이룰수 있게 나를 유혹하는 또하나의 나를 이길수 있다면..

나는 승리자가 될 수 있을것이다..(물론 그 승리자라는 기준은 상대적인 잣대라

내가 생각하는 것과 제 3자가 생각하는것은 다르겠지만..)

어쨌든 결론은..

여러 양서 혹은 명언 그리고 교훈 등등등등...에서 누누히 강조하는

나 자신을 이기자다..

오늘도..

내일도..

나를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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