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내일) 드라마 태양의 여자..
각종 언론 기사들을 보면 명품드라마 이런 별칭들이 달리고 있는데..
나 역시 공감하는 바다..
사실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을뿐더러..
포스팅을 하는 태양의 여자 역시 처음부터 본 드라마가 아니다..
운명적인 만남인지..우연찮게 틀은 티비에서 심심해서 볼게없던 차에
시청하게 된것이다..
통속극의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이런 진부한 요소들을 다 안고본다고 하더라도
태양의 여자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잘 꾸미고 덧씌워서 입양된 언니와
동생간의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꾸며간다..
이러한 깊은 갈등은 마지막회의 바로 전 단계에서 슬슬 풀리는가 싶더니..
또 한차례 사건이 터지고 만다..
이 사건을 어떻게 매듭짓고 결말이 날런지 사뭇 기대가 된다..
아마도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도영이 혹은 지영(사월)이의 입장에서
시청을 할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도영이의 입장에서 시청(혹은 응원) 하는 쪽인데..
양어머니한테 그렇게나 미움을 받으며 그것을 요리조리 이용하는
얄미운 동생을 보며 충분히 그런일을 저지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영이가 그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칼날을 가는것에 대한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마음은 도영이를 용서해줬으면 하는...부탁을 마음속으로
언제나 빌게된다...-_-;;
어쨌든, 20년간 지영이를 두고왔다는것에 죄책감으로 살아온 도영이와..
20년간 고아원에서 힘겹게 살아온 지영이...
마구마구 얽혀버린 실타래를 잘풀어서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해피엔딩이 되면 좋겠다~!!
포스터와 몇장의 사진을 구해봤다..
근래들어 본 최고의 드라마 "태양의 여자"
2008. 7. 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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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모습이 정말 자주나온다....나도 같이 눈물날꺼 같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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