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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여자'가 2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끝을 마무리했다..
도영의 자살시도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한뒤 천천히 마음을 열고 있었던 지영이는
도영이를 용서하고...결국 지영이의 염마까지도 도영이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살아나지만..결국 다시 죽고마는...
행복한 삶으로 마무리 지울수 있다는 점에서 해피엔딩이라고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행복이 시작될 시점에서 하늘로 떠났다는 점에서 배드엔딩이라고 해야할지
그 경계가 애매모호하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회는 그동안의 있었던 모든것들을 정리하는 부분을 담당한것 같다..
죄를 고백하고 그것을 용서하고 그리고 모든 인물들이 제각기 제 자리로 돌아오는것을
그려내었던것 같다. 다만, 시간부족일지 아니면 급박한 촬영때문일지
대충 얼버무려버린감도 없잖아 있는바이다..
게다가 자살시도를 함으로써 모든 이들이 용서하고 슬퍼하는 '자살만능주의'는
뭔가 드라마의 감동을 차감시키는 듯한 기분이다..-_-

어쨌든
시청률 한자리에서 25%까지....
이러한 엄청난 시청률 상승은 그만큼 드라마의 질이 좋았던것임을 증명하는 것일거다..
그리고 주인공이란 자리에서 눈부시게 활약해준 김지수..
2008년 연기대상은 김지수가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ㅡ.,ㅡ;;



마지막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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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앞둔(내일) 드라마 태양의 여자..
각종 언론 기사들을 보면 명품드라마 이런 별칭들이 달리고 있는데..
나 역시 공감하는 바다..

사실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을뿐더러..
포스팅을 하는 태양의 여자 역시 처음부터 본 드라마가 아니다..
운명적인 만남인지..우연찮게 틀은 티비에서 심심해서 볼게없던 차에
시청하게 된것이다..

통속극의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이런 진부한 요소들을 다 안고본다고 하더라도
태양의 여자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잘 꾸미고 덧씌워서 입양된 언니와
동생간의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꾸며간다..
이러한 깊은 갈등은 마지막회의 바로 전 단계에서 슬슬 풀리는가 싶더니..
또 한차례 사건이 터지고 만다..
이 사건을 어떻게 매듭짓고 결말이 날런지 사뭇 기대가 된다..

아마도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도영이 혹은 지영(사월)이의 입장에서
시청을 할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도영이의 입장에서 시청(혹은 응원) 하는 쪽인데..
양어머니한테 그렇게나 미움을 받으며 그것을 요리조리 이용하는
얄미운 동생을 보며 충분히 그런일을 저지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영이가 그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칼날을 가는것에 대한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마음은 도영이를 용서해줬으면 하는...부탁을 마음속으로
언제나 빌게된다...-_-;;

어쨌든, 20년간 지영이를 두고왔다는것에 죄책감으로 살아온 도영이와..
20년간 고아원에서 힘겹게 살아온 지영이...
마구마구 얽혀버린 실타래를 잘풀어서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해피엔딩이 되면 좋겠다~!!


포스터와 몇장의 사진을 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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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모습이 정말 자주나온다....나도 같이 눈물날꺼 같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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