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와
샤워를 시작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양치를 먼저 하고
샤워기로 온몸을 젖셨다..
그런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바디샤워크림을 거품내어 온몸 구석구석(..)
잘 문지른뒤 물로 잘 씻겨내었다...
오늘 살짝 다른점은 빨갛게 익었던 피부껍질이 이제서야 벗겨진다는점..
어쨌든 샤워를 거의 마쳐갈때쯤..
마무리로 세수를 하려 폼클렌징을 손에 조금 뭍힌후 거품을 내어 얼굴에 묻혔다..
그 순간...
그것은 방금....몸을 닦은 바디샤워크림이였던것을 깨달았다...
태풍 갈매기...
그리고 또한번의 빗줄기가 지나가고..
다시 후덥지근한 여름이 돌아왔다..
한동안 잠시 멀어졌던 그였지만 재회에 그닥 반갑진 않다..
오늘은 약 8일간의 c언어 수업이 끝나고
시험을 보는 날이였다..
지난 주말은 술과 함께한 날이였으니..
자랑은 아니지만..시험공부 따위를 할 턱이 없었다;;
평소보다 일찍 교육장소에 도착해 그동안 정리해놓은걸 쭉 보고
시험을 치뤘다..근데 너무 졸려서 빨리 풀어버리고 엎드려 자버렸다-_-;;
그래도..
문제가 쉬웠기에..
괜찮은 점수가 나올거라 기대했는데...
흙.....
세상은 맘대로 되는법이 없다..
그러나..
난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않아..않아..않아........(세뇌중..)
이제부터 블로그다!!
반갑습니다!! 으하하하
2008년 7월 28일 월요일
매우 더운 코스타 강의실에서......